바나나파이(bpi-m1이든 bpi-m3든)로 재미있는 장난은 할 수 있었지만,
1) 너무나 떨어지는 성능에
2) 뭔가 설치하다 꼬이면 난리가 날 수밖에 없었기에
저전력이면서 성능이 좋은 걸 찾아보다 j3455 cpu를 사용한 컴퓨터를 구입하였다.
케이스와 메인보드, DC파워만 조립된 것을 샀는데, 너무 많이 비축하고 있는 DDR3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을거란 판단에서였다.
j3455는 4 core이고, 메모리를 2 슬롯(16GB)까지 꽂을 수 잇으므로, 가상화로 꾸미면 여러대의 machine을 만들 수도 있고, backup도 잘 뜰 수있고 여러모로 편할 것이란 판단에서였다.
결국 DDR3L(204핀, 노트북용 메모리)만 가능하단 걸 알게되고, 추가 지출이 필요해졌다. ㅠㅠ
(회사 노트북에서 잠시 4GB 메모리를 빌려왔음. 내 메모리 도착하면 도로 반납 예정)
케이스는 itx 메인보드보다 조금 더 큰 정도이다.
Xiaomi MI 5s (4.73mm, f/2, 1/30 sec, ISO500)
물티슈와 크기를 비교하면…
Xiaomi MI 5s (4.73mm, f/2, 1/20 sec, ISO409)
ssd를 부팅으로 사용하고, 그외 1TB 외장디스크를 usb3.0으로 붙였다.
ssd에는 proxmox를 올리고, 1TB 외장디스크에는 ubuhntu lxc container를 올려 가상화에 대응하도록 설정하였다.
(proxmox 얘기는 다음에..)
mainboard bios에서 저전력 관련 option을 다 켜고 부팅 시 전력량을 확인하니 10w 대…
10w면 5v 2A인 바나나파이3(bpi-m3)의 최대 전력급 사용량이 아닌가….
이 상태에서 전체 CPU를 다 돌리기 위해 unixbench를 수행하였다. 이때 전력 사용량은 15w대…
이정도면 바나나파이 2개(bpi-m1, bpi-m3)를 모두 다 shutdown시켜도 될 듯한 전력량이 아닌가…
참고로 저전력 모드일 때 unixbench 정보를 올리자면 다음과 같다.
(j3455 4 core를 다 사용했을 때는 대략 1900 후반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지금 데이터를 날려버려서 ..)
j3455 1core의 성능이 AMD N40L이나 BPI-M3 전체 core 성능보다 좋다. 이정도면 가지고 노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지금 이 글부터 j3455에 가상화로 꾸며서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