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파이(Banana Pi) 구입

BlueVM을 이용하여 블로깅을 하고 있었는데, 계속되는 downtime과(지금도 죽어 있음), VM으론 다른 대안이 없다는 판단으로 다시금 저전력 호스팅을 할 방법을 궁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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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계열들이 윈도우즈 서버를 이용하거나 해서 활용도가 훨씬 높았지만, 전력사용량이 높은 것과(TDP이므로 부가 장비 여하에 따라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그리고 안해본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ARM 계열을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ARM 계열 중 국내에서 생산하고 성능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확장성이 부족(100Mbps ethernet이라 NAS 계열 사용 불가, micro HDMI 케이블을 따로 구입해야 함. SATA 연결이 안됨(USB를 이용한 외장 하드 연결해야함). 전원도 어댑터를 따로 구매해야 함과 왠지 구매자를 호구 취급하는 높은 가격으로 out of 안중. 결국 짱깨의 힘, 바나나파이(Banana Pi)를 구입하였다.

ebay에서 case 및 방열판 까지 포함하여 $62에 주문하였는데, aliexpress나 taobao등에선 더 싸게 구매가능하다.(계정 만들기 귀찮아서 그냥 ebay에서 샀다.) 크기는 신용카드보다 조금 더 큰 수준.
20141103_140714[2]SAMSUNG SM-G900K (4.8mm, f/2.2, 1/inf sec, ISO0)

쪼그만 방열판을 붙이고 다시 사진 한장
20141103_140931[1]SAMSUNG SM-G900K (4.8mm, f/2.2, 1/inf sec, ISO0)

중국발 바나나파이 전용 아크릴 케이스에 넣고 다시 한장. 아크릴 케이스의 특성상 잘 부러진다. (벌써 귀퉁이를 부서 먹어서 테이프로 붙였다.)
20141103_141353[1]SAMSUNG SM-G900K (4.8mm, f/2.2, 1/inf sec, ISO0)

따로 구매한 5V 2A micro USB 충전기와 일반 HDMI 케이블을 붙이고, SD카드에 LUBUNTU를 설치하여 부팅 성공. 참고하자면 SD카드를 실장하지 않으면 부팅이 되지 않는다. 그냥 부팅되는 모습만 보려고 전원을 넣었는데 전혀 부팅이 되지 않아 조금 당황했었다. 전원이 인입된 것은 붉은색 LED가 들어오며, 구동죽인 것은 초록샐 LED가 깜빡이는 것으로 확인 가능하다.
20141103_145030[1]SAMSUNG SM-G900K (4.8mm, f/2.2, 1/30 sec, ISO160)

지금은 SD카드는 단순히 부팅 파티션만 사용하고, LUBUNTU 전체를 SSD로 옮겼다.

구매후 당황한 것은 바나나 파이의 성능이 너무 안나온 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Blue VM 정도인 UnixBench 400은 나와줄 줄 알았는데, 2 core를 다 써서 280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것은 nginx의 microcaching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이부분은 다음에 작성 예정)

글을 포스팅한 시점(2014/11/3 22시)부터는 바나나파이를 통해서 블로그가 서비스 되고 있다.

인용 출처
1) C2750 unixbench : http://www.servethehome.com/Server-detail/intel-atom-c2750-8-core-avoton-rangeley-benchmarks-fast-power/

2) J1900 unixbench(내용중 참고자료에 언급) : http://www.servethehome.com/Workstation-detail/amd-athlon-5150-benchmarks-review-am1-apu/

3) Odroid U3 unixbench(Odroid U2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 : http://snippets.khromov.se/unixbench-benchmarks-for-raspberry-pi-odroid-u2-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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