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룸5로 차이나타운 사진을 보정해보았다.
동영상 캡쳐 시간 4분 52초로 설정했다가 undo했던 것들을 빼면 4분 30초 정도 걸릴 것 같다.

작업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화이트 밸런스 보정을 한다. 길거리 간판이 흰색일 것 같아 이용하였다.
2) 노출 보정을 한다. (자동 노출 보정 이후 이상하면 살짝 만지기)
3) 밝은 영역, 어두운 영역, 흰색 클리핑, 검은색 클리핑 항목에서 ALT(윈도우즈를 사용하는 경우)를 누른 상태로 보면 화이트 영역, 블랙 영역이 표시된다. 없거나 최대한 적도록 세팅해준다.
4) 부분 대비, 생동감, 대비 등을 조금씩 만져서 색감이 살아나도록 한다.
5) 하늘은 보통 노출 over인 경우가 많으므로 하늘쪽에 점진적 필터를 적용해서 노출을 조금 줄여준다.
6) 사진의 주제를 살리기 위해 사전 설정에서 비네트를 조금 준다.
7) 사진의 색감을 변경하기 위해 사전 설정에서 Vintage color를 선택한다. 위 두 사전 설정은 모두 onOne Software 사이트에서 공짜로 받을 수 있는 것들이다.
(http://www.ononesoftware.com/products/lightroom-presets/)
8) 집중할 수 있는 곳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방사형 필터를 적용한다. 노출 보정을 한다. 이 사진의 경우 중앙의 아이에게 조금 노출 보정을 해주었다.
9) 선명하게 하기로 샤프니스를 추가한다. 양을 올리면 샤프니스가 추가되나, 노이즈역시 동일하게 샤픈된다. ALT를 누른 상태로 마스크의 바를 움직여서 실제 샤픈 적용을 받을 대상을 선택한다.
10) 노이즈도 추가되었으므로 ALT를 누른 상태로 광도의 바를 움직여서 흑백상태에서의 노이즈를 잡아준다. 컬러 노이즈는 잘 잡을 줄 몰라서 대충 했다.
11) 렌즈 프로파일(올림푸스는 adobe에서 제공하는 렌즈 프로파일이 없지만…)로 색수차를 제거한다. Upright를 통해 자동으로 사진 각도 조정을 해봤으나 너무 사진이 많이 잘려나가 수동으로 각도 보정을 해줬다.

원본 사진
OLYMPUS IMAGING CORP. E-620 (15mm, f/4, 1/2000 sec, ISO200)

보정 사진
OLYMPUS IMAGING CORP. E-620 (15mm, f/4, 1/2000 sec, ISO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