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니콘 RAW에는 상당히 많은 정보가 들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작업일 것이다. 스트로브는 터뜨렸으나, 너무 빠른 셔속(1/320)으로 인해 ISO400으로 하였음에도 인물의 얼굴만 밝을 뿐 나머지 뒷 배경이 어두워 보인다. (이걸 블랙홀 현상이라고 한다라고 하던데…)
물론 제일 좋은 것은 몇장 찍어보면서 바로 셔터스피드를 낮추거나(1/150 정도면 되었을려나?) 니콘 D700이므로 ISO를 800으로 올려서 찍었으면 뒷 배경도 잘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떠나간 버스는 떠블을 외쳐도 공허한 메아리이기에 포토샵을 써야된다.
역시 포토샵의 Shadow/Lights 로 암부를 살리고 포토샵의 Auto Color 를 먹였다. 약간 인형처럼 되어버린 감이 있긴 하다… 쩝.. (왜냐하면 머리카락의 색 마져 밝아져버렸으니까… 마스크를 하면 되겠지만, 마스크를 정확히하는것도 실력이라…)
어근데 이런식으로 보정을 한장 씩 한다고 하면 오토살롱에서 찍었던 사진을 아직까지 보정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대부분 다 망쳤으니깐.. ㅎㅎ)
(13.09.24 만약 요즘에 다시 보정하라고 한다면 이렇게 할 것 같다. 보정 실력이 눈꼽만큼 늘고 있긴 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