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Live Writer도 쓰기 참 불편하다.. 이 글 까지만 쓰고 사용하지 그만 사용해야겠다.
다음날 찾아간 곳은 남해가 아니라 해남이다. 이거 무지 헷갈린다.
해남으로는 왔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는 막막… 무작정 들른 곳은 두륜산 케이블카… 케이블카에 몸을 싣고 올라가니 가이드가 오른쪽을 보라고 한다. 스펀지에서 나올법한 한반도 모양이 나왔다.
NIKON D700 (75mm, f/8, 1/400 sec, ISO200)
케이블카에서 내려 두륜산 정상으로 향하면서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자물쇠들을 보았다. 그래.. 녹이 슬었지… 그렇게라도 위안을 해야지 ㅋㅋ
NIKON D700 (75mm, f/2.8, 1/800 sec, ISO200)
도대체 추락위험 표지판 옆에다 사람 이름을 써놓으면 어떻게 되란 얘기인지… 공포영화스럽다. 반에서 1등이었나?
NIKON D700 (28mm, f/2.8, 1/1250 sec, ISO200)
해남에서는 높은 산이지만 강원도 권에서는 동네 앞산만도 못한 높이인 두륜산.. 그러나 하늘은 낮아 보였다.
NIKON D700 (28mm, f/2.8, 1/8000 sec, ISO200)
두륜산에선 날씨가 좋으면 제주도 한라산도 보인다고 한다. 오늘 날씨엔 턱도 없다.
NIKON D700 (48mm, f/10, 1/400 sec, ISO200)
자… 이제 해남 땅끝마을이다. 땅끝마을의 날씨도 좋다. (약간의 색감 편집은 있을 수 있음..)
NIKON D700 (28mm, f/10, 1/400 sec, ISO200)
땅끝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항구… 배까지 타보고 싶긴 하지만 좀 늦었다.
NIKON D700 (52mm, f/10, 1/400 sec, ISO200)
배는 다시 돌아가고 나도 집으로(그래봐야 콘도지만) 돌아가야겠다.
NIKON D700 (48mm, f/2.8, 1/3200 sec, ISO200)
어쨌든 해남에 대한 내 기억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해남이 처가인 사람은 죽겠구만…, 그런데 진도는 해남을 거쳐서 들어가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