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은 택시투어로 예스진지를 갔다. (순전히 내 느낌으로 말하면 예스진지 갈 필요 없어 보인다.)
택시투어는 8시간을 기준으로 진행되었다. 택시 기사님은 영어를 쓰는 기사였다. many many many car라고 한다. 관광지로 향하는 차들이 너무 많았다.
겨우 예류에 도착하였다.
SONY ILCE-5000 (16mm, f/5, 1/1600 sec, ISO100)
신기하다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냥 바다에 침식된 바위들이란 느낌?
SONY ILCE-5000 (16mm, f/5, 1/640 sec, ISO100)
요런 돌들이 무지 많았다.
SONY ILCE-5000 (16mm, f/5, 1/320 sec, ISO100)
무지 많았다.
SONY ILCE-5000 (16mm, f/5, 1/250 sec, ISO100)
무지 많았다.
SONY ILCE-5000 (50mm, f/5.6, 1/1000 sec, ISO100)
가끔 이런 꽃모양 화석?들이 바닥에 있다는거?
SONY ILCE-5000 (41mm, f/5.6, 1/1250 sec, ISO100)
이건 낙타모양 돌? (용머리라고 하네… )
SONY ILCE-5000 (21mm, f/5, 1/320 sec, ISO100)
요건 거북이 등껍질
SONY ILCE-5000 (16mm, f/5, 1/2000 sec, ISO100)
이게 가장 유명하다는 여왕 머리인데, 언젠가는 목이 부러질 것 같았다.
SONY ILCE-5000 (21mm, f/5, 1/320 sec, ISO100)
택시기사는 달리고 달려 스펀에 도착했다. 풍등이 하늘로 날고 있었다.
SONY ILCE-5000 (16mm, f/5, 1/1600 sec, ISO100)
중간중간 기차가 지나간다. 풍등 날리던 관광객들 다 뛰어 나온다. 난장판이 된다. 가게 점원이 “기차! 기차!”하고 소리쳐준다.
SONY ILCE-5000 (16mm, f/5, 1/400 sec, ISO100)
우리도 택시 기사 손에 이끌려 택시 기사가 알고 있는 가게의 풍등의 4면에 글을 쓰고 풍등을 날렸다. 가게의 점원이 능숙한 한국말로 “김치김치”하면서 웃으라고 하고 사진을 찍어주었다. (맘에 들진 않네…)
SONY ILCE-5000 (16mm, f/5, 1/1000 sec, ISO100)
스펀에서 20~30분 있었나? 바로 다음 목적지인 진과스으로 향했다. 진과스 황금폭포 앞에 택시가 섰다. 사진 찍고 오란다.
SONY ILCE-5000 (16mm, f/5, 1/500 sec, ISO100)
진과스에 도착해서는 한 1시간 정도 시간을 준 것 같다. 그런데 지우펀 주자창과 박물관가는 너무 거리가 멀잖아
SONY ILCE-5000 (16mm, f/5, 1/100 sec, ISO100)
탄광이었지만, 이젠 그냥 산골 마을이 된 느낌이다.
SONY ILCE-5000 (16mm, f/5, 1/400 sec, ISO100)
황금박물관에 전시된 금세공품들..진짜 맞아?
SONY ILCE-5000 (16mm, f/5, 1/15 sec, ISO1600)
세계의 금광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는 지도
SONY ILCE-5000 (24mm, f/5, 1/13 sec, ISO1600)
이게 일반인이 만질수 있는 가장 큰 금괴가 아닐까 싶다. 순간적으로 손톱을 세워서 긁고 나오면 어떻게 될까 생각했지만, 이것도 느낌에 가짜같았다.
SONY ILCE-5000 (16mm, f/5, 1/50 sec, ISO1600)
광부도시락을 사려니, 도시락 테이크아웃으로 파는 곳에서도 40분을 기다리라고 하였다. 그래서, 식당에 줄서서 기다렸고, 도시락을 주문했는데 역시 오래 걸려서 나왔다. 택시기사가 얘기한 시간보다 늦어서 광부도시락을 먹을 시간이 없었다. 그냥 들고왔다.
SONY ILCE-5000 (16mm, f/5, 1/60 sec, ISO100)
지우펀으로 가는데 택시 기사가 차가 너무 많아 지우펀 입구까지 가는데도 몇십분 걸릴 거라고 한다. 차라리 내려서 걸어가는게 10분정도 걸린다고 내리겠냐고 했다. 결국 내려서 지우펀으로 향했다.
SONY ILCE-5000 (34mm, f/5, 1/500 sec, ISO100)
지우펀 야시장은 사람이 매니매니 많았다. 지우펀 전망대까지 정신없이 사람을 뚫고 갔다. 그리고, 난 길을 잃었다. 어찌어찌해서 택시가 기다리는 주차장 근처까지 내려왔고, 센과 치히로의 모험이 배경이 된 홍등거리는 못보고 지나쳤다. 울 어머니는 너무 힘들어 했고, 결국 홍등은 와이프 혼자 보러갔다. 스펀의 풍등에 썼던 희망과 약속들은 몇시간이 지나지 않은 지우펀에서 다 깨지고 서로 싸우게 되었다. 와이프는 몸이 아픈데 사람으로 인해 관광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울분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나에 대한 불만이었는지 혼자 관광하는 모드가 되어버렸고, 난 어머니와 들러리가 된 것같은 기분에 빠져버렸다.
SONY ILCE-5000 (16mm, f/5, 1/200 sec, ISO100)
택시기사에게 101빌딩으로 가달라고 했다. 101빌딩 입장료가 비싸고 사람도 많고, 싸운 상태라 기분도 나지 않고 해서 외관만 봤다.
SONY ILCE-5000 (16mm, f/5, 1/3 sec, ISO1600)
뒤집어진 love가 그날의 상황이라고나 할까.
SONY ILCE-5000 (16mm, f/5, 1/5 sec, ISO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