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언제 찍은 사진을 지금 포스팅 하는 지 모르겠다.
사실 이때 이후 사진을 찍으러 가보지도 못했다. 회사가 있어 내가 생활할 수 있는 것인지 내가 회사에 종속된 노예인지 알 수도 없는 그런 경지에 처했다는 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나 할까. 사진을 조금 보정해볼까도 생각했지만, 결국 귀차니즘의 발동과 시간이 없음을 탓하며 무보정에 리사이즈만 해서 올린다.
12시에 집에 출발해서 직지사 앞 산채정식 집에 도착한 시간이 3시 30분, 아주 늦은 점심을 먹고 직지사로 향한다. 노출을 해로 향했기 때문에 아주 저녁같은 사진이 나왔다.
NIKON D700 (34mm, f/16, 1/200 sec, ISO400)
직지사 앞에 직지 문화 공원이 아주 잘 구성되어 있었다.
NIKON D700 (21mm, f/3, 1/1600 sec, ISO400)
나에게 노출 보정 따위란 사치일 뿐이다.
NIKON D700 (17mm, f/2.8, 1/2500 sec, ISO400)
직지사 정문을 들어서며 정문 천정의 색깔이 너무 예뻐 한 컷 찍었지만… 뭘 찍었는 지도 왜 찍었는 지도 모를 컷이 되었다.
NIKON D700 (20mm, f/3, 1/60 sec, ISO400)
이럴땐 니콘 D700의 저밀도 사진이 다행인 듯… 초상권 보호를 위해 따로 뭘 할필요는 없을 듯하다. 직지사의 정문이 나름 웅장한 느낌을 준다.
NIKON D700 (17mm, f/2.8, 1/125 sec, ISO400)
대웅전… 왜 불국사 생각이 나는걸까.
NIKON D700 (20mm, f/8, 1/60 sec, ISO400)
탑 안에는 부처님을 모셔놓았다. 사진찍을 땐 몰랐지만, 지금 보니 동전이 있다… 얼마 안되니 참자…
NIKON D700 (35mm, f/8, 1/10 sec, ISO400)
점점 저녁이 짙어진다.
NIKON D700 (24mm, f/3.2, 1/640 sec, ISO400)
나름 오픈 카에 Sports Utility Vehicle 인 셈이다.
NIKON D700 (17mm, f/3.2, 1/200 sec, ISO400)
NIKON D700 (17mm, f/8, 1/80 sec, ISO400)
직지사를 한바퀴 돌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
NIKON D700 (17mm, f/2.8, 1/400 sec, ISO400)
멋진 반영샷을 찍고 싶었다구…
NIKON D700 (35mm, f/4, 1/40 sec, ISO400)
하늘엔 구름이 마치 오로라처럼 멋들어지게 흐르고 있었다.
NIKON D700 (17mm, f/2.8, 1/400 sec, ISO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