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올림푸스 E-620에 50-200 swd렌즈로 찍은 사진을 올린다.  아래 니콘 D700과 비교를 하기 위해서이다.
원래는 색감 및 밝기 보정을 했었으나, 동일한 비교를 위해  ACR에서 무보정 jpg변환 후 포토스케이스에서 resize 및 샤픈 1방으로 아래 D700 사진과 동일하게 변환하였다.

경주 사진. 올림푸스의 C-AF인데 풀프레임대비 심도가 2스탑 깊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잘 나온다. 대신, 직접적으로 셔속이 필요한 순간에도 많은 노이즈로 ISO를 높이지 못한다는 게 아쉽다. 또한 심도를 극도로 낮추고 싶어도 AF쪽 렌즈가 없어 낮추기가 어렵다.

OLYMPUS IMAGING CORP. E-620 (137mm, f/3.4, 1/1250 sec, ISO200)

OLYMPUS IMAGING CORP. E-620 (158mm, f/3.4, 1/800 sec, ISO200)

바디의 손떨방이 켜져있지만, 이상하게 사진이 조금 떨려보인다.
사진 찍고 있는 나를 보고있는 기수분. 기수분 중 젊은 편인 것 같다.

애 들 사진. 50-200 swd는 풀프레임 환산 100-400mm이라 몰카(?)에 강하다.

꽃사진을비교용. 역시 기본 심도가 깊고, 50-200 swd가 좋은 렌즈라서 그런지 D700 사진 대비 꽃이 선명하다. 더군다나 화각 대비 최소 촛점거리가 120Cm여서 매크로한 사진에 강하다. D700에 사용하였던 70-300mm는 최소 촛점거리가 150Cm여서 조금만 가까이 가도 촛점이 안맞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현재 올림푸스 바디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데 50-200 swd 렌즈는 너무 생각이 난다.

올림푸스의 붉은 색… 니콘으로는 아직 붉은 색을 못찍겠다.

OLYMPUS IMAGING CORP. E-620 (200mm, f/5.6, 1/1000 sec, ISO200)